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🌿 “약 없이도, 나로 다시 피어나는 중”
📝 어제 나는 스스로에게 놀랐다.
저녁의 기억이 마치 만취한 사람처럼
희미하고 아득하게 사라져버렸다.
그 순간, 나는 느꼈다.
이제는 약이 나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
나를 흐리게 만들고 있다는 걸.
한 달 전, 공황이 다시 시작되며
조심스레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.
그 선택은 나를 지켜줬고, 틀리지 않았다.
하지만 지금 나는,
더 이상 흐려지지 않고
선명한 나로 살아가고 싶다.
그래서 결심했다.
하루 반 알부터, 천천히 줄여보자.
그다음엔 이틀에 반 알.
그리고 어느 날엔 약 없이도 웃을 수 있게.
나에겐 이미 회복의 무기가 있다.
러닝.
블로그 글쓰기.
스레드에서의 연결.
약 대신
이 일상들이 나의 마음을 다독인다.
나는 할 수 있다.
나는 이미 해내고 있다.
나는 나를 다시 살리고 있다.
💛
혹시 당신도 마음이 흐릿해지는 순간이 있었나요?
혹시 지금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
스스로를 회복하려는 중이라면…
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.
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. 🫶
💡 사랑합니다.
앤처럼, 다시 피어나는 삶. 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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